


" 이제 곧 해가 뜨고 아침이 찾아올거야. "
ㆍ 아직 조금 앳된 기색이 남긴 했으나, 마냥 작고 어렸던 소녀는 제법 숙녀라 불러도 될 법한 모습을 갖춰가기 시작했다.
ㆍ 겨울의 첫 눈 마냥 잡티 하나 없이 깨끗하게 새하얀 피부와 보기 좋을 만큼 발그스름한 뺨은 여전했다.
끝으로 갈수록 백발이 되어가는 백금발은 무릎에 닿을만큼 길어졌으며, 일부만 양쪽으로 땋아 머리장식으로 고정한 뒤, 느슨하게 두 세번 더 땋아 검은 리본으로 묶고 있다.
ㆍ 머리색은 얼핏 보면 백금발로 보이지만 어찌 보면 백발처럼 생각 될 정도. 머리카락 사이로 보이는 옅은 페리도트 빛깔의 두 눈동자는 무구할 만큼이나 맑은 빛을 띄었으며, 언제나 아무것도 모른다는 듯 해맑기만 했던 사랑받는 아이 같은 얼굴은 여전한 듯 했으나, 제법 타인을 안심시킬 수 있을 만큼 상냥한 웃음도 지을 줄 알게 되었다.
ㆍ 오른쪽 허벅지에는 캣가터, 예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목도리를 숄처럼 몸에 두르거나 팔에 걸치고 다니고 있다. 자신은 이게 편하다고 주장한다.
ㆍ 그리핀도르 반장 뱃지는 망토가 아닌 조끼 오른쪽 가슴께에서 빛나고 있다. 왼쪽 귀에는 3학년 때 잭이 그리핀도르 아이들에게 선물했던 귀걸이.
* 이름 : 레일라 알반 A. 헨드릭 / Lelia Alban Arthuan Hendrick
* 성별 : 여
* 키 / 몸무게 : 164cm (굽+5cm=169cm) / 49kg
* 혈통 : 순수혈통
* 기숙사 : 그리핀도르
* 성격 :
-낙천적
"괜찮아. 아직 할 수 있어!"
언제나 활기차고 밝은 모습을 보이며 자신에게 주어진 눈 앞의 세상을 더없이 좋아했다.
눈동자에는 매사 두려움보다는 기대와 호기심에 가득차 있었으며, 매사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또한 무언가에 상심하더라도 누군가가 조금이라도 달래주면 단순하다 싶을 만큼 금방 기운을 차릴 만큼 회복이 빨랐다.
-진실됨과 정직함
"너희에겐 항상 진심이고 싶어. 그러니까…"
2년간의 반장 생활과 가주로서의 교육 덕일까, 이전보다 필요한 경우에 제 본심을 감추거나 그럴싸한 연기로 상황을 넘기는 처세술에 어느정도 익숙해졌으나, 여전히 평소에는 놀라울 만큼 거짓말을 할 줄 몰랐다. 거짓말을 하더라도 굉장히 티가 났다.
그런 만큼 아첨이나 아부도 할 줄 몰랐고, 부러 가식적인 행동을 하지도 않았으며, 적당히 둘러대면 넘어갈 수 있는 일을 곧이곧대로 고하거나 의도치않게 정곡을 찌르는 말을 하는 것이 다반사.
좋게 말하면 천진할 만큼이나 진실되고 정직한 것이요, 나쁘게 말하면 요령이 없는 것이라 말해도 될 것이다.
친구들과 장난으로 농담을 주고 받는게 아니고서야 거짓을 입에 담는 것은 지양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녀에게 있어 진실됨과 정직함은 장점이자 한 편으로는 단점인 셈.
-대담함
"알고 있잖아? 무섭다고 멈춰서 있기만 한다면, 나아갈 수 없어!"
언제나 천진함이 넘치는 레일라는 그 천진함 만큼이나 대담하고 두려움이 없었다.
레일라는 어떤 상황에서도 지레 겁먹어 물러서지 않았고, 물러서게 되더라도 옳지 않다 생각하는 것을 옳지 않다 당당히 주장하며 맞설 용기를 가진 아이였으며, 이는 시간이 흐른 지금도 변하지 않았다.
필요하다면 과격한 행동도 서슴치 않았기에, 누군가는 그녀를 「저돌적이다.」 라고 평가하였지만 정작 자신은 그것에 대해 딱히 개의치 않았다고.
-몽상가
"……아, 미안해. 우리 무슨 이야기 하고 있었더라아?"
언제부터일까, 레일라가 머릿속에 세워뒀던 자신만의 왕국에는 활짝 만개한 예쁜 꽃들이 아닌, 눈보라가 몰아치는 은빛 정원이 놓여 있었다.
예전보다 빈도는 줄었으나, 그럼에도 여전히 상상하고 꿈꾸는 것을 좋아하였으며, "꽃을 찾으러 갈거야." 라는 말을 하기 시작했다.
그렇지만, 어깨를 잡고 힘껏 흔들어 주거나 뺨을 꾹꾹 찔러주면 현실로 돌아오는 것은 변함이 없으니 크게 걱정하지 말자.
-강한 신의
"나는 너를 믿어. 그러니까아…"
배신은 싫어. 용서하지 않아. 레일라는 언제나 제 주변의 사람들, 특히 팔 안쪽의 사람들에게 깊은 신뢰를 보였다.
물론, 여전히 어느 사람이더라도 구김살 없이 대했으나, 상대가 자신의 신뢰를 저버린다면?
* 순혈주의에 관한 생각, 혹은 사상 :
"혈통만으로 사람을 차별하는 짓은 '그 사람'의 꼭두각시들이나 하는 짓이라는 사실을 아직도 모르는 바보들이나 하는 짓일 뿐이란다."
레일라는 저학년 무렵, 양조모에게 들었던 말을 아직도 머릿속에 또렷하게 기억하고 있었다.
"물론 네가... 만약, 머글이 아닌 순혈 마녀라고 해도, 머글들이나 혼혈들을 차별해서는 안 돼요. 알겠니?"
순혈주의에 심취한 자들의 부조리한 시선을 직접 받아보기도 했었기 때문에, 그녀는 더욱 순혈주의를 이해하지 못했으며, 달갑게 여기지 않았다.
더이상 자신이 '머글 태생의 마녀인 레일라 알반' 이 아니라고 해도.
"내가 누구든, 무엇이든, 그게 내 생각마저 결정짓진 않아."
* 기타사항 :
-생년월일 및 사소한 인적사항?
ㆍ 1980년 12월 21일생, 별자리는 사수좌, 탄생화는 박하(Mint). 탄생석은 블랙 문스톤, 혈액형은 O형.
-가족관계
ㆍ 머글 세계의 고아원에서 자라 10살 때 부터는 늙은 마법사 부부에게 입양되어 그들과 지내고 있었으나, 4학년이 끝나고 5학년을 기다리는 방학 무렵, 모종의 테러 사건에 휘말려 양조모를 잃었으며, 그 이후 친부의 친구와 만남으로써 그토록 궁금해 하던 친부모에 대한 것들과, 자신의 혈통과 출생에 대하여 알게 되었다고 한다.
ㆍ부친의 친구였던 오러, 제이드 E. 트래비스는 순수혈통의 마법사이며, 레일라가 죽은 친구의 아이임을 알게 되자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대부가 되는 것을 자청했다.
ㆍ지금은 노부부와 지내던 집을 떠나 그동안 마법으로 외부로부터 숨겨져 보존되어 왔던 헨드릭 가의 저택에서 양조부와 대부가 보내준 집요정과 함께 지내고 있다. 집요정의 이름은 키키.
-헨드릭(Hendrick)家
ㆍ헨드릭 가는 오랜시간 마법사 세계에서 부와 명예를 누리며 대를 이어온 이름 있고 유서깊은 순혈 마법사 가문들 중 하나였으나, 순수혈통만이 옳다 주장하며 머글 태생이나 혼혈을 박해하는 순혈주의 사상을 탐탁지 않게 여겨, 머글태생과 혼혈에게 차별을 두지 않던 가문이었다.
ㆍ 볼드모트 집권기 후반, 그의 사상에 반기를 들었다는 이유로, 동족의 배신자로 지목받아 그의 추종자들의 손에 가문의 일원들이 몰살당해 대가 끊김으로써 멸문했던 가문이라 알려져 있다.
그로부터 약 15년 만에 나타난 헨드릭의 아이가 선대 가주의 손녀이며, 가주의 장남이자 후계자의 외동딸인 레일라.
ㆍ가문만 멸문했었을 뿐이지, 헨드릭의 막대한 재산은 선대 가주의 손에 의해 저택의 지하 깊은 곳에 헨드릭의 직계가 아니라면 접근할 수 없도록 마법이 걸려있었기에 지금껏 아무런 탈 없이 보관되어 왔었으며, 지금은 모두 레일라의 소유. 그렇지만 정작 레일라는 먹는 것이나 필요한 것 이외에는 돈을 낭비하지 않고 있다.
-Bear the Crown?
ㆍ아직 학생 신분이라고는 해도, 헨드릭의 이름을 잇기로 마음먹은 이상 그녀는 가문의 유일한 주인이었으며, 대부는 레일라에게 가정교사를 붙여주며 그녀에게 도움이 될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줬다.
덕분에 그동안 어디에 내놓더라도 망신 당하지 않을 만큼 예의범절과 교양, 지식 따위를 익혔으며, 대부와 함께 사교파티에 나가 딱 한 번, 제 존재를 세간에 각인시킨 적이 있다. 가문들 사이에서 헨드릭의 핏줄이 살아있다는 이야기가 퍼진 것도 그 무렵부터.
ㆍ 헨드릭의 어린 가주는 제 대부와 사교계에 한 번 모습을 드러낸 이후 전혀 얼굴을 내비치지 않았으나,
약 1년 전 쯤 부터 조금씩이나마 뜻이 맞는 다른 가문들과의 교류를 시작했다고 알려져 있다.
-반지
ㆍ항상 목에 걸고 있는 루비가 박힌 은제 반지는 헨드릭의 가보이자, 대대로 헨드릭 가의 가주가 차기 가주를 결정하면 그에게 물려주던 반지. 즉, 헨드릭 가가 멸문했을 당시 장남이었던 레일라의 아버지, 르웰린의 유품.
ㆍ이제는 엄지 손가락에 끼우면 넉넉하게 알맞은 사이즈가 되었으나, 호그와트를 졸업한 뒤, 스무살이 되기 전 까지는 손가락에 낄 생각이 없다고 한다.
ㆍ마법으로 특수한 처리를 해두었기 때문에, 달빛에 루비를 비추면 헨드릭 가의 문양이 서서히 떠오르게 만들어진 것이 특징.
-Name
ㆍ '레일라'는 '밤(Night)' 이라는 뜻을 가진 이름이다.
ㆍ 딱히 검은 머리를 가진 것도 아니며, 은은하고 차가운 달빛보다는, 눈부시고 따스한 햇살이 더욱 어울릴 것 같은 성격을 가진 그녀에겐 어딘가 이질적인 이름이라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야기한다.
그러나 레일라는 자신의 이름을 무척 좋아했으며, '라라' 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것을 가장 좋아한다.
ㆍ과거의 성이자 현재는 미들네임인 알반, 본래의 성 헨드릭, 성으로 부르는 것 또한 어느 쪽으로 부르든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어떠한 이름도 그 꽃의 향기만큼 가치있는 이름은 없다' 라고 머글 세계의 한 극작가가 그랬던가, 자신은 여전히 레일라이며, 알반이며, 헨드릭이게 된 것 뿐이라 이야기 하며.
-Like / Dislike
ㆍLike - 단맛, 겨울, 겨울에 내리는 눈, 자신의 애완 올빼미 스노위, 꽃 등...
소중한 친구들의 존재는 말할 것도 없으며, 사실 좋아하는 것들을 나열하자면 끝도 없을 만큼 많다.
ㆍDislike - 쓴맛, 너무 뜨거운 음식, 지루한 것, '잡종'이라는 말, 폭파 마법, 데스이터, 배신
ㆍ 지루한 상황에 레일라를 놓아둔다면 그녀는 빠르게 몽상의 세계로 빠져들 것이다.
ㆍ2학년 이후부터 '잡종' 이라는 말을 몹시 싫어하기 시작했으며, 이는 자신이 순혈임을 알게 된 지금도 매한가지.
ㆍ좀처럼 무서워 하는게 없었던 레일라는 테러사건 이후 폭파 마법을 조금 무서워하게 되었으나, 지금은 어느정도 극복하게 된 것 같다. 무서워하진 않으나 그저 꺼리는 정도로 보인다.
ㆍ어떤 입장에서든 데스이터들과는 항상 악연이었다. 그들이 아니었다면 레일라는 부모의 곁에서 그들의 사랑을 온전히 받고 부족한 것 하나 없이 자랐겠지.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
ㆍ배신자는 싫어해, 용서치 않아. 다 괜찮으니까 배신은 하지마. 그녀는 제 소중한 사람들에게 입버릇처럼 말하고 다녔다.
-애완동물
ㆍ 스노위(Snowy) 라는 이름의 하얀 올빼미.
ㆍ 맹금류 치고는 굉장히 순한 성품을 가지고 있고, 잘 길들여져 있어 새장 밖에 내놓아도 딱히 그렇게 큰 사고를 일으키진 않는다.
...라지만, 사실은 잠이 많아서 사고를 칠 시간에 잠을 자고 있을 뿐이다.
-장래희망
ㆍ오러 지망생. 오러를 지망하기 시작한 가장 큰 이유는 행여나 자신이 호그와트를 졸업할 무렵까지도 양조모를 죽게 만든 어둠의 마법사가 잡히지 않는다면, 직접 잡아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는 생각에서 비롯된 것.
ㆍ우여곡절 끝에 O.W.L을 넘겼더니 지옥의 N.E.W.T가 기다리고 있다. 공부에 시달리고 있다.
-지팡이
ㆍ 영국산 오크나무와 용의 심장줄을 재료로 삼아 만들어진 지팡이. 단단하고 가볍다. 길이는 12인치.
ㆍ 멀린의 지팡이의 재료였다고도 알려져 있는 영국산 오크나무는 동지에서 하지까지 숲의 왕이라 불리며 그 기간에만 수집이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는데, 우연인지 필연인지는 몰라도 레일라의 생일이 동지이며, 이를 두고 레일라는 지팡이가 자신을 선택한 것은 분명 운명이었을 것이라 이야기하며 지팡이를 아끼고 있다.
-그 외
ㆍ그리핀도르의 반장.
ㆍ여전히 그리핀도르 퀴디치 팀의 파수꾼. 별 일이 없다면 아마 졸업할 때 까진 자리를 지키지 않을까?
ㆍ꽤 줄어든듯 하나 여전히 말꼬리를 늘여 말하는 버릇이 있다.
ㆍ각각 오른쪽 허벅지와 왼쪽 팔에 2년 전 테러사건 때 생긴 화상자국이 남아있다. 팔이야 교복을 입으면 자연스레 가려지지만, 허벅지는 아니기 때문에 실상 캣가터는 화상을 가리기 위한 용도.
ㆍ친구들에게 받은 선물들은 언제나 소중하게 간직하고, 애용하고 있다.
ㆍ패트로누스는 곰.
* 가지고 있는 신체적 / 정신적 장애 :
2년 전에 겪은 테러로 인해 생긴 폭파 마법에 대한 가벼운 심리적 트라우마.
5학년 때 보단 나아진 덕에 폭파 마법에 대한 이야기를 듣거나 이를 보거나 직접 사용해도 아무런 이상 증세를 보이지 않지만, 제 곁에 있는 사람이 폭파마법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는다면?
* 7학년 추가 선택 과목 : 신비한 동물 돌보기, 고대 룬 문자
* 텍관 :
[ 잭 D. 아이리스 ]
절친 - 서로 만나면 투닥거리고 장난치면서도 서로 믿고 친한 사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