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안, 다음에 얘기하자.."
-또래 아이들보다 덩치가 작은 편에 속했다. 어째서인지 다른 아이들보다 성장속도가 눈에 띄게 더디다.
-옅은 분홍빛이 도는 은발을 갖고 있다.
-양쪽 귀에 피어싱을 하고 있다. 단순한 다이아 모양의 피어싱으로 오닉스로 만들었다. 자신의 10번째 생일에 할머니가 선물해준 것이다.
-옅은 다크서클이 눈 아래 자리잡고 있다. 잠을 잘 자는 것으로 보아 그저 선천적으로 자리잡고 있는 듯.
-오른쪽 손등위에 새겨진 가문의 문장을 가리기 위해 검은색 가죽장갑을 착용하고 있다. 잠을 잘 때도 끼고 있으며 벗는 것을 극도로 꺼리고 있다.
* 이름 : 비비안 S. 로벨르제 / Vivian S. Rovellje
* 성별 : 남
* 키 / 몸무게 : 140cm / 34kg
* 혈통 : 순혈
* 기숙사 : 후플푸프
* 성격 :
-아이는 극도로 말이 없어졌다.
1학년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온 날, 아이는 온갖 질타와 꾸지람을 듣곤 더이상 쉽게 웃질 못하게 되었다.
재밌는 일이 있어도, 슬픈 일이 있어도, 화나는 일이 있어도 그저 미미하게 입꼬리를 올리거나 인상을 찡그리는 것이 전부였으며 중요한 말이 아니면 입을 열지도 않았다.
본인은 이러한 행동에 극도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지만 이것을 그만 두기엔 무언가가 그를 옥죄어 차마 버릴 수 없어하고 있다.
-밤마다 혼자 우는 일이 많아졌다.
입을 쉽게 열지도, 속을 터놓을 수도 없어진 아이가 택한 방법은 자신의 방에 혼자 조용히 우는 것이었다. 유일하게 제게 뭐라 하지 않는 고양이들을 끌어안고 힘들다는 말을 내뱉으며 소리없이 흐느꼈다. 그러나 밤이 지나면 언제 울었냐는 듯 무표정한 얼굴로 아침을 맞이하고 사람을 대했다. 그가 느는 일이라곤 제 속을 감추는 일이었다.
누군가 무슨 일이 있냐고 물어도 그저 웃으며 아무일도 없다며 고개를 저었다.
-그럼에도 아이는 사랑을 했다.
속을 숨긴다고 본성이 어딜 갈까. 여전히 아이는 사랑이 넘쳤고, 배려심또한 넘쳤다. 학교에서만큼은 어느정도의 자유가 허락됐기에 자신에게 돌아오는 이익이 없어도 남을 돕고, 나섰다. 자신의 가문에 소리가 흘려들지 않을 정도로만 조심스레 움직였다. 비록 어릴때와는 다르게 소극적인 태도였지만 그만큼 치밀하게 움직일줄 알게 되었다.
* 기타사항 :
-호그와트에서 있었던 일들이 전부 가문에게 들어갔다. 1학년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간 아이를 기다리는 것은 제 할아버지와 가문의 어른들이었다.
"가문의 수치구나, 비비안 사르엘 로벨르제. 네게 실망했다.
부족한 성적, 멋대로 행동한 것에 대한 책임을 지기 위해 아이는 어른들이 시키는대로 해야했고, 분노한 가주 제 할아버지에게 오른쪽 손등은 강제로 가문의 문장이 새겨졌다.
흐르는 피, 타들어가는 피부의 고통속에 그는 아무런 저항도 할 수가 없었다.
-차기 가주라는 호칭은 생각보다 무거운 것이었다. 날이 갈수록 무거워지는 차기 가주의 자리와 교육에 그는 점점 지쳐갔다. 차라리 파문 당하면 좋을 것을. 안타깝지만 그에게는 모든 것을 버리고 도망갈 용기따위는 없었다.
-그 짧은 몇년 사이에 그의 몸은 8살때보다 더욱 약해졌다. 갈수록 말라가는 몸과 더딘 성장에 집안의 어른들은 온갖 조취를 취했지만 전혀 나아지는 기미가 없었고, 현재에 이르러서는 뛰는 것조차 마음대로 할 수가 없었다. 집에서 요양을 하라는 말에 그는 거절을 하며 한사코 호그와트로 돌아가겠다 고집을 부려 가까스로 학교에 다닐 수 있게 됐지만 글쎄.
근력도 평균 이하, 면역력은 바닥, 종합적인 체력도 평균 이하이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학교 생활을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교복 안에 잘 숨겨둔 채 걸고 다니는 목걸이 하나가 있다. 작은 은색의 펜던트가 달린 목걸이는 갓난아이의 주먹만했으며 위에 달린 버튼을 열면 뚜껑이 열리는 형식으로 그 안에는 부모님의 사진이 움직이고 있었다. 볼드모트에게 대항하다가 죽은 제 아빠의 유품으로 제 입학이 결정됐을 때 엄마가 울면서 목에 걸어준 것이다. 펜던트 뒷면에 적혀있는 작은 글씨의 문장. '사랑하는 내 아들, 비비에게'.
-거울 보는 것을 좋아하나? 그는 아무것도 할 게 없는 시간이면 커다란 거울의 앞으로 가 제 얼굴을 가만 바라보는 버릇이 있었다. 엄마의 예쁜 은발, 아빠의 얼굴을 닮은 제 얼굴을 볼 때마다 괜히 가슴 한 구석에서 기분좋게 두근거리는 느낌이 좋기 때문에. 틀림없이 제게 아빠가 있었고 많이 사랑받았을거라는 확신때문에 아빠와 꼭 닮은 제 얼굴을 보는 것이 그에게 있어서는 즐거운 일일지도 몰랐다.
-가장 좋아하는 동물은 고양이. 현재 그가 데리고 다니는 고양이는 흰털에 노란 줄무늬가 있는 작은 여자아이다. 이름은 치즈. 실로 안타까운 네이밍 센스였다.
-그가 사용하는 지팡이의 재료는 아카시아 나무, 용의 심금으로 만든 것이며 길이는 약 13인치. 여러 지팡이들을 살펴보던 중 이게 제일 끌렸다나 뭐라나. 처음 잡아본 지팡이지만 그의 손에 딱 길이 들었으며 아무도 사용하지 않았던 새 지팡이라는 것을 가게주인에게 들었다.
* 추가 선택 과목 : 신비한 동물 돌보기 / 고대 룬 문자
* 잘하는 과목 : 마법약, 약초학, 천문학, 마법의 역사
* 못하는 과목 : 어마방, 마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