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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놀자.."

-또래 아이들보다 덩치가 작은 편에 속했다. 

-옅은 분홍빛이 도는 은발을 갖고 있다.

-양쪽 귀에 피어싱을 하고 있다. 단순한 다이아 모양의 피어싱으로 오닉스로 만들었다. 자신의 10번째 생일에 할머니가 선물해준 것이다.

-옅은 다크서클이 눈 아래 자리잡고 있다. 잠을 잘 자는 것으로 보아 그저 선천적으로 자리잡고 있는 듯.

 

* 이름  : 비비안 S. 로벨르제 / Vivian S. Rovellje

 

* 성별  : 남

 

* 키 / 몸무게  : 130cm / 30kg

 

* 혈통 : 순혈

 

* 기숙사 : 후플푸프

 

* 마법의 모자가 할 기숙사 배정 멘트 :

 

조용한 헌신, 빛나는 정의가 눈에 띄는군...후플푸프!

 

 

* 성격 :

 

아이는 조용했다. 큰 소리를 내는 법이 없었고 항상 옅은 미소를 머금은 채 조곤조곤 말을 잇는 편이었다.

제 나이대의 아이가 아닌 것 같은 차분함과 웃음은 이질적으로 느껴질 수 있건만 조용한 빛을 띠우고 있는 눈 때문인지 그리 어색하게 느껴지질 않고 그의 이미지로 선명하게 자리잡았다.

 

퉁명스러운 면이 없지않아 있었지만 결국 마지막은 늘 배려하고 남을 위해 움직였다. 차분한 목소리로 늘 딱딱 끊어지는 말투로 대화를 했기에 첫인상은 어려운 편에 속했다. 또한 쑥쓰러움이 많아서인지 저도 모르게 허둥대다가 퉁명스러운 어투로 말을 해 상대방을 당황시키기도 하지만 저도 모르게 나간 것이라 되려 저가 뻘뻘거리며 어쩔줄 몰라했다.

결국은 상대방을 살피며 미안하다는 짧은 사과와 함께 손을 꼼지락거리는 것이 일상적인 모습이었다.

 

겉모습과는 달리 사랑과 수줍음이 많았다. 새침하게 생긴 얼굴이나 순혈이라는 점 때문에 그가 콧대높고 거만할거라 생각하는 이들이 많았지만 대화 몇마디만 해보면 오해였다는 것을 알게 될 정도였다.

그의 겉모습과 배경만 보고 슬리데린 기숙사로 배정될거라 생각했던 이들은 깜짝 놀라고 이내 민망함에 입을 다물었던 작은 해프닝도 있었다.

그는 받은만큼 베풀줄 알고 자신이 사랑하는 이들에게라면 무엇하나 아까워하지 않고 줄 수 있는 것은 다 줄 수 있을 정도였다. 

작은 칭찬에도 고마워할 줄 알았으며 얼굴을 붉히며 고맙다는 인사를 아무렇지 않게 할 줄 알았고, 꾸밈없는 말로 상대를 같이 칭찬했다.

 

정의로운 사람. 그가 제일 좋아하는 말이었다. 악에 대항하다가 의롭게 하늘로 간 제 아빠를 존경하고 정의가 이기는 동화책같은 것들을 늘 품에 안고 다닐 정도로 관심이 많았다.

"나는 나중에 정의로운 사람이 될 거야. 그리고 차별받거나 슬퍼하는 사람들 편에 서고 싶어." 

소박한 꿈이면서도 지켜내기 어려운 소망을 말하며 아이는 두 눈을 빛냈다.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약자 편에 서서 맞설 줄 알았으면 옳지 않다 생각되는 일은 바로 말을 꺼낼 정도로 당찬 면이 없지않아 있다.

 

 

* 기타사항 :

 

-어릴적부터 몸이 약했다. 제 아빠를 잃은 엄마의 충격으로 일찍 세상밖으로 나와서인지 어려서부터 저체중으로 태어났으며 잔병치레 또한 잦았다. 어릴적부터 몸에 좋다는 것은 다 해보고 먹었을 정도로 엄마가 지극정성이었고 그나마 현재에 이르러서야 보통 아이들 수준으로 겨우 체력상태가 좋아진다. 지금도 영 간당간당하지만 스스로가 잘 조절하니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교복 안에 잘 숨겨둔 채 걸고 다니는 목걸이 하나가 있다. 작은 은색의 펜던트가 달린 목걸이는 갓난아이의 주먹만했으며 위에 달린 버튼을 열면 뚜껑이 열리는 형식으로 그 안에는 부모님의 사진이 움직이고 있었다. 볼드모트에게 대항하다가 죽은 제 아빠의 유품으로 제 입학이 결정됐을 때 엄마가 울면서 목에 걸어준 것이다. 펜던트 뒷면에 적혀있는 작은 글씨의 문장. '사랑하는 내 아들, 비비에게'.

 

-거울 보는 것을 좋아하나? 그는 아무것도 할 게 없는 시간이면 커다란 거울의 앞으로 가 제 얼굴을 가만 바라보는 버릇이 있었다. 엄마의 예쁜 은발, 아빠의 얼굴을 닮은 제 얼굴을 볼 때마다 괜히 가슴 한 구석에서 기분좋게 두근거리는 느낌이 좋기 때문에. 틀림없이 제게 아빠가 있었고 많이 사랑받았을거라는 확신때문에 아빠와 꼭 닮은 제 얼굴을 보는 것이 그에게 있어서는 즐거운 일일지도 몰랐다.

 

-편식은 거의 하지 않는 편에 속했다. 약이며 쓴 음식이며, 몸에 좋다는 것들은 어려서부터 먹고 자라서인지 어떤 음식에도 거부감이 없었다. 가장 좋아하는 것은 호박파이와 초콜릿 푸딩. 그의 교복 주머니에는 늘 호박맛 콩젤리가 들어있었다. 

 

-가장 좋아하는 동물은 고양이. 현재 그가 데리고 다니는 고양이는 흰털에 노란 줄무늬가 있는 작은 여자아이다. 이름은 치즈. 실로 안타까운 네이밍 센스였다.

 

-그가 사용하는 지팡이의 재료는 아카시아 나무, 용의 심금으로 만든 것이며 길이는 약 13인치. 여러 지팡이들을 살펴보던 중 이게 제일 끌렸다나 뭐라나. 처음 잡아본 지팡이지만 그의 손에 딱 길이 들었으며 아무도 사용하지 않았던 새 지팡이라는 것을 가게주인에게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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